여행 이야기

지리산에서 지리산을 바라보다

만만리 2013. 1. 13. 08:34

평소 시간이 허락하면 지리산으로 숨어드는데,

지리산 능선을 볼수 있는곳이 있다하여 들어간다.

 

구곡산            

[ 九谷山 ]

요약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덕산리에 있는 산.
  • 위치

    경남 산청군 시천면 덕산리

  • 높이

    961m

지리산 남부능선에 솟아 있는 산으로 대원사 길과 중산리 길이 갈라지는 덕산마을 서쪽에 있다. 높이는 961m이다. 이 산에서부터 국사봉을 거쳐 써리봉까지 이어지는 20여 ㎞에 이르는 능선을 일명 '황금능선'이라 하는데 이는 가을이면 산죽군락이 누렇게 변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황금능선의 가장 긴 코스는 구곡산 남쪽 마을인 외공마을에서 시작, 산청군의 4대 사찰 중 하나인 도솔암 직전의 왼쪽 계곡을 타면서 본격적인 산행에 나서게 되는데 산중턱에 있는 도솔암까지는 대개 차량으로 오른다.

능선 중간으로 질러 올라가는 산길도 여럿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는 중산리에서 국사봉 또는 진목으로 오르는 산길이고 내원골에서 국수재를 거쳐 써리봉으로 오르기도 한다.

정상에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으며, 천왕봉, 칠선봉, 삼신봉, 촛대봉, 장터목, 제석봉 등 이른바 남부능선의 봉우리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산행은 약 6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대중교통은 진주에서 산청군 덕산리까지 가는 길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중산리 또는 거림행 버스를 이용한다.

 

 도솔암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산속 대나무 숲을지나..

 

 헉헉...오르막길에 사진질도 해보고....

 

 

그러면 지리산 자락이 한눈에 들어온다...

 

 구곡산 정상에서 지리산 천왕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