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광주 무등산...추워서 점심도 못먹고 내려온산

만만리 2013. 1. 11. 07:59

무등산...

광주의 진산이라고 한다.

증심사를 시작으로 올라간다.

"뽀드득 뽀드덕"

눈밟는 소리가 경쾌하다.

한참을 올라 중머리재에서 한숨돌리고

장불재에 도착하니

엄청난 바람과 매서운 바람이 몰아친다.

대피소에는 점심을 해결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손이 시려서 장갑을 벗을수가 없다.

깨스 버너는 온도가 낯아서 시원치 않아 물이 끓치 않는다.

꽁꽁 언손을 코팰위에 부여잡고 한참을 기다려도 물은 그대로...

할수 없이 옆사람이 준비한 라면 국물 조금과 김밥 몇개 얻어먹고 다시출발...

서석대와 입석대...

장관이다..

설화도 환상적이다.

힘들여 올라 오지 않으면 볼수 없는 광경이리라.

원효사를 거쳐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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