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하루를 살아도 제대로 살아야지....

만만리 2011. 9. 18. 05:49

어머니의 팔십 네번째 생일......어머니에대한 나의 어릴적 기억은....항상 배가 아프셔서 아랫목에 배를깔고 누워계셨다는것과...내가학교

졸업 할때까지 살아 계셔야 하는데....내가 장가갈때 까지....이런 기억뿐이였다.

그런어머니가 어제 팔십네번째 생일을 맞이하셨다. 허리도 굽어셨고 다리도좀 불편하시나 대체로나이에 비해 건강 하신편이다.

지금도  새벽에 일어나 불경 들어시고 불편한다리를이끌고 학교 운동장에 가신다.

 

우리가족이다...초상권이 염려되긴 하지만...가족이니 그냥 사진을올린다.

 

" 야야! 나는 고만 물란다.....와요? 더잡수소......잇몸이 내려앉아 틀이 가 헐렁대서 안씹힌다..."

' 그라머 틀이 다시해 너어이소...야야! 인자살머 얼매나 산다꼬 돈 들이노??  틀이 해넗고 죽어뿌마 돈 압깝다아이가???"

" 하이고 엄마요....하루를살아도 제대로 살아야지요...."

 

어무이...건강하고 오래 사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