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지리산 둘래길

만만리 2012. 9. 23. 20:29

친구: 이번주는 지리산 중봉?

나: 종아리 근육이 끊어져 안돼...산행은 안되고 둘래길 하자...

친구: 오케이....5시30분 ...

그시간 만나서 횡하니 달려간다..

나: 그 구간은 인기없는 구간이니  주막은 없을테니...산청휴계소에서 아침 먹고가자...

친구:뭐...그렇게 하던지...

 

휴계소에서  해물 라면으로 아침을 때운다..

 

몽환적 분위기가 있는 강가에서 사진을 찍고...

 

출발지인 함양 산청 추모관에 이르른다.

 

 

주위 이쁘게 핀 코스모스를 담아보고....

 

이정표에 핀 버섯도 담아본다...ㅎㅎ 먹는건가??

 

 

그러나 여기에도 태풍의 피해는 피해갈수 없었는가보다...곳곳이 흔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수의 계절은 다가오고...

 

억새들도 한것 자태를 뽐낸다...

 

건너편 석산 사업의 종말은 거대한 부처의 조각으로 마무리 되나 자연훼손의 책임은 피해가지 못할것이나......

 

 

나의 둘래길의 전리품은 풍성하기만하다....ㅎㅎ

 

 

사과 까치밥...농부의 넉넉함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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