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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휴대폰 분실 소동...(10/11)

만만리 2018. 11. 12. 09:17

 

 

 

 

 

 

 

 

 

 

 

 

일욜

거제도 삼십여년 살면서 한산도에 못가봤다.

하여 김여사와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하고

무언가 방명록에 흔적도 남겼다.

그리고

한산도 망산종주 등산을 하였다.

돌아오는길에 밭에들러 이것저것 푸성귀를 꺽어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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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집에가서 보니 폰이 없다....

급히 혼자 밭에가서 어둑어둑한데도 둘러봤다.

없다.....

집에가니 김여사가 저녁먹고 같이다시 가자고 해서

다시 밭에와서 손전등 비추고

김여사 폰으로 전화걸고....

역시 없다...

 

월요일 아침 일찍출발하에

직원에게 말을하니 컴퓨터에 이것저것 ...

한산도행 배에 아직도 폰이 있다고 한다.

급히 차를 몰아 선착장에도착 안내 하시는 어르신에게

물어보니 빙그래 웃으시며 폰을 주신다...

 

휴...

고맙다고 연신 인사드리고 약주값 드리고 찿아왔다...

 

근데...세상 참 촣다...

폰의 위치를 알수있다니....